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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트럼프, 불법이민자 문제 ‘정면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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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 이슈인 불법이민자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인도적 이민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차 ‘불법이민자 대거 추방’을 강조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왼쪽),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AFP연합뉴스

해리스 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멕시코와의 접경지역인 애리조나주 더글러스에서 불법 이민자 다수 유입의 통로인 남부 국경의 안정화와 적법한 이민 시스템 정비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국경안보 강화 해법을 ‘상식에 기반한 접근’이라고 칭하면서, 국경을 넘어 들어오는 갱단과 마약밀수범 등을 차단하기 위한 신기술 도입 및 인력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8일 해리스 부통령의 이 같은 국경 보안 강화책을 두고 “국경을 지워버렸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날 대선 경합주인 위스콘신주 유세에서 “그(해리스)는 당신들 집으로 걸어 들어오고 당신들 문을 따고 침입할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폭력적 범죄를 저지른 불법이민자들을 “괴물”, “냉혈 킬러”, “짐승” 등으로 지칭하며 그들은 “(출신국가) 감옥에 다년간 갇혀 있던 사람들로,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정신적으로 손상이 있고, 정신적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등의 인신공격을 퍼붓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운동 기간 작년 한때 하루 1만명 이상을 기록한 불법 입국자 입국 문제를 중점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대통령 재임시절 국경 장벽 건설을 추진하는 등 불법이민 문제에 강경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가 상대적으로 관대한 이민정책을 추진하면서 범죄자들과 펜타닐 등 마약류가 대거 유입됐다고 주장해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전반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이민 문제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밀리는 모습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와 19∼25일 7개 경합주 유권자 61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7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에서 51%의 지지율을 기록, 트럼프 전 대통령(46%)을 따돌렸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네바다, 미시간, 위스콘신,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등 펜실베이니아를 포함해 모두 6개 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2∼7%포인트 앞서나갔다. 조지아에서는 양측 지지율이 49%로 같았다. 대선 쟁점 가운데 이민 문제에 대해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4%포인트를, 낙태 문제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24%포인트 각각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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