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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상 전 선수, 유소년 야구교실 학생들에 금지약물 직접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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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야구선수 출신으로 유소년 야구교실을 운영 중인 이여상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지 약물을 직접 주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OSEN]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야구교실에서 스테로이드 등 금지약물을 투약한 사건과 관련 해당 교실을 운영해온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 대표가 결국 구속 됐다. CBS라디오에서는 해당 대표가 삼성라이온스와 한화이글스를 거쳐, 롯데자이언츠에서 은퇴한 이여상 전 선수라고 실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대담자로 나선 민경남 PD는 후속 심층취재 결과 실명을 공개키로 결정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민 PD는 실명공개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여상의 혐의를 구체적으로 확인해 보니 그 내용이 상당히 무겁고 추가 피해가 나올까 우려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도 야구교실 안에서 이뤄지는 일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전언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여상 전 선수의 혐의에 대해 민 PD는 "약을 권유·판매했고, 투약을 지도했다"며 "가장 충격적인 건 심지어 이여상 본인이 유소년 선수들에게 직접 주사까지 놓았다는 거다"라고 했다.

민 PD는 이여상이 "유소년 선수들의 투약 스케줄을 짜서 투약했다"며 "마치 병원에서 하는 것처럼 주사제를 주사기에 넣어서 선수들의 엉덩이에 직접 주사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해당 야구교실에서 투약된 스타노조롤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일종으로 금지약물 중 하나다. 대표적인 약물 부작용으로 갑상성 기능 저하, 간수치 상승, 심혈관질환이나 성기능장애에 이어 성장판이 빨리 닫힐 우려가 있다.

문제는 이여상이 학부모들에게 금지약물을 피로회복제나 단백질 보충제인 프로틴인 것처럼 소개했다는 사실이다. 

피해 학생 중 또 다른 학부모는 "처음부터 안 한다고 했더니 '이건 트레이너를 통해서 미국에 있는 교수님이 가져오는 거라 전혀 건강에 해롭지 않고 건강에 좋은 거다. 프로 선수들도 그렇고 아는 애들은 자기들끼리 너무 좋아서 자기들끼리 맞는 것이다. 먹는 그런 약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민 PD는 취재 결과 이여상이 운영하는 야구교실 측이 해당 약물을 학생들에게 터무니없이 비싼 값에 팔면서 폭리를 취한 정황도 포착됐다고 말했다. 보통 1~2개월 정도의 한 사이클 당 학부모들은 200~300만원의 고액을 지불해 왔다. 해당 제품은 10만~2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민 PD는 전했다. 

식약처는 불법의약품 투약이 의심되는 야구교실 소속 선수 7명에 대한 검사를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의뢰했다. 그 결과 고교선수 2명은 양성 확정 판정을, 5명에 대한 도핑테스트는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여상은 현재 금지약품 투약 혐의에 대해 '모르쇠'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야구교실은 정상 운영 중이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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