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故 전미선, 생전 마지막 미공개 인터뷰..환하게 웃는 모습 '먹먹'[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故 전미선, 생전 마지막 미공개 인터뷰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KBS2 생방송 '연예가중계'에서는 '아름다운 배우' 故 전미선의 마지막 미공개 인터뷰를 공개했다.

故 전미선의 생전 마지막 미공개 인터뷰가 공개됐다.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 별이 된 배우 故 전미선의 생전 마지막 미공개 인터뷰를 시청자들과 나누며 추모했다.

강부자는 故 전미선과 10년 넘게 한 연극에서 만나 실제 딸 같이 챙겼고, '연예가중계'인터뷰 당시 "서로 눈빛만 봐도 안다"고 말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미선의 비보가 전해진 당일 무대에 오른 강부자는 연극 마지막에 오열했던 사실이 연극을 봤던 관객들의 SNS 통해 알려져 먹먹하게 만들었다.

전미선과 함께 드라마를 연출했던 PD는 "당시 촬영 당시 목걸이를 끊는 장면에서 NG가 많이 났는데, 전미선 선배님의 목에 상처가 날 정도였지만 다시 찍어도 되냐는 말에 '다 괜찮다'라고 이야기 했다"는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기 하루 전,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두고 '연예가중계' 인터뷰를 통해 환한 미소를 보였던 故 전미선의 마지막 인터뷰도 공개됐다. 전미선은 '제 마음은 너무 작은데 더 마음을 크게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 가채에 대해서도 "10시간 넘게 정도 쓰고 있었는데 힘들었다"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공개돼 주위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후 '연예가중계'와 '베테랑' 코너 촬영이 잡혀있던 터라 더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마약 혐의를 받은 박유천의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박유천은 선고 직후 수감돼 있던 수원구치소를 나오며 선고 결과에 대한 심정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사회에 많이 봉사하면서 열심히, 정직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KBS 김대유 기자는 "박유천 공판 당일 법정 앞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 외국에서 온 팬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상황이었고, 일본 방청객이 많이 오다 보니까 법원 직원이 일본어로 '재판이 시작되면 법정에서 사진 촬영이나 녹음 불가'라고 일본어로 주의 사항을 설명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화제의 영화'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주역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을 만났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인터뷰 장소인 북촌의 '전통 한옥'에서 두 사람을 기다리며 질문을 연습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도착하자 "자리가 불편하냐"고 물었고, 제이크 질렌할은 "제 다리가 길어서 불편하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옥에 "제이크 질렌할은 "항상 많은 도시에서 좋은 기운을 받는데 여긴 정말 조용하고 좋다"며 한옥을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혜성은 지난 번 한국 방문 당시 바나나우유를 맛있게 먹었던 톰 홀랜드를 위해 우유를 준비했고, 한 입 맛을 본 톰 홀랜드는 "정말 맛있다"고 연발했다.

특히 한과를 맛본 후 "최고의 인터뷰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크 질렌할은 "봉준호 감동은 국가적 보물이다. 한국에서 일했던 것도 정말 좋았다"며 봉준호 감독을 극찬했다.

또 두사람은 브로맨스 점수를 묻는 질문에 눈빛을 바라보고 웃음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두 사람은 바나나우유를 두통을 비우고 "인터뷰 열심히 할게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혜성 아나운서는 한국 정토모자인 갓을 선물을 하며 "에헴"이라고 하면 된다고 말했고, 제니크 질렌할은 "친구들과 술 마시러 갈 때 쓰면 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봉오동 전투'로 돌아온 명품 배우들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촬영 내내 유해진 성대모사가 난무하는 유쾌한 인터뷰였다고. 또한 유해진은 이전부터 유난히 칼을 쓰는 역할을 많이 했다며, 영화 '공공의 적' 출연 때 부터 시작된 칼과의 인연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류준열은 "처음 와이어 액션을 했다"고 밝혔고, 인터뷰 도중 유해진과 둘이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인터뷰를 까먹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해진은 날파리가 등장해 조우진에게 날라가자 "드론이냐"며 농담을 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터뷰 '라이브 초대석'에서는 '썸을 부르는 남자들' 이수근&피오가 연중 스튜디오에 깜짝 출연했다. 이수근과 피오는 등장하자마자 MC 신현준에게 큰절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KBS2의 새 예능 '썸바이벌 1+1'으로 뭉친 두 사람은 김희철, 소유 등 다른 출연자들과의 케미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수근은 "김희철은 여자 출연자들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폭로해 또 한 번 모두를 웃겼다.

또 신현준은 이수근에게 "결혼한 지 오래되서 썸이 없지 않냐"고 물었고, 이수근은 "썸이 아니고 선였다"고 재치있게 받아 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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