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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간부 인사 하루 만에 검사들 이례적 ‘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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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자료 사진검찰 중간간부 인사 이후 하루 만에 검사 19명이 사직하는 등 인사 후폭풍이 거세다.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특수통 검사들이 기존 관행과 사법연수원 기수를 뛰어넘어 대검과 서울중앙지검의 주요 보직을 차지한 데 대한 반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일 검찰 취재 결과, 전날 인사 발표 이후 이날 오후(6시 기준)까지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에 사의를 밝힌 검사가 권순철(사법연수원 25기) 서울동부지검 차장 등 19명에 이른다. 이들 중 일부는 인사에 대한 불만을 직간접으로 표현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담당한 주진우(31기)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은 이날 오후 ‘이프로스’에 “공직관이 흔들리는데 검사 생활을 더 이어가는 것은 국민과 검찰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사의를 밝혔다. 주 부장검사는 전날 인사에서 안동지청장으로 발령나, 현 정부를 겨냥한 수사를 진행한 뒤 인사 불이익을 받았다며 반발성 사표를 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그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장 시절 부원으로 일했고, 우 수석 아래에서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해 ‘우병우 사단’으로 분류된다. 그는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정치적 언동을 한 적도 없고, 검찰국 발령으로 청와대에서 근무한 적이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지휘한 권순철 동부지검 차장도 전날 서울고검 검사로 전보된 직후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인사는 메시지라고 한다”는 뼈있는 글을 올려 사직 뜻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김태권(29기)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과 김주필(30기) 수원지검 공안부장 등 강력·공안통 검사들도 사의를 밝혔다. 안미영(25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장기석(26기) 제주지검 차장검사, 주진철(28기) 대구고검 검사 등도 이날 사표를 냈다.

지난달 중순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이후 현재까지 사표를 냈거나 사직 뜻을 밝힌 검사는 30여명이다. 이번 인사에 앞서 스스로 검사직을 사직한 23명을 더하면 자의·타의로 검찰을 떠나는 이는 60여명가량에 이른다. 전임 문무일 총장과 사법연수원 다섯 기수 차이인 윤 총장 임명 때부터 사퇴 규모가 클 것으로 예견됐지만, 예상을 뛰어넘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차장이 28~29기로 채워지면서 비슷한 기수의 사직이 이어졌다. 일부는 조직에서 희망을 찾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윤 총장과 가까운 특수부 검사는 대거 승진하고, 현 정부 인사를 기소한 검사는 좌천됐다”며 “권력에 반하는 수사를 할 경우 인사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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