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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볼펜은 국산입니다” KBS 초유의 클로징 멘트 논란

마법사 0 382 0 0

지난 4일 KBS1 ‘뉴스9’를 진행하는 김태욱 앵커가 자신이 들고 있는 볼펜은 한국산이라는 내용을 담은 발언을 하면서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KBS는 소비자 제보에 대한 해명이라고 설명했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공영 방송이 일본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모두 ‘매국노’로 몰아가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날 뉴스를 마치면서 김 앵커는 볼펜을 들고 나와 "방송 중에 제가 들고 있는 이 볼펜이 일제가 아니냐는 시청자의 항의 전화가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 대한 우리 국민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라며 "이 볼펜은 국산입니다. 9시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KBS뉴스 영상 캡처


KBS에 따르면 9시 뉴스가 방송 중이던 이날 오후 9시20분쯤 보도본부에 한 시청자의 항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 시청자는 KBS에 "9시 뉴스 남성 앵커가 일본산 ‘제트스트림(Zetstream)’ 볼펜을 손에 들고 있는 것 같다"며 "확실하지는 않지만 요즘 같은 시국에 조심해줬으면 해서 제보한다"고 말했다.

이에 보도본부는 생방송 중인 뉴스 스튜디오에 시청자 의견을 전했고, 9시 뉴스 제작진은 김 앵커가 들고 있는 볼펜 브랜드를 확인했다. 확인 결과 문제의 볼펜은 일본산이 아니었고, 김 앵커는 이 과정을 15초 분량의 클로징 멘트로 전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항의하는 표시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나서는 것은 좋지만, 해당 방송이 불매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나 일본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모두 ‘매국노’ ‘친일파’로 몰아가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며 비판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 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도 확산되는 추세다. 온라인에서는 일본 불매운동 포스터가 등장했고, 일본제품 불매 목록도 만들어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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