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승리, '상습도박 혐의' 입건…경찰 "첩보 근거로 수사 절차 밟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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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4 12:12
환치기 의혹 입건은 아직 검토 중
양 전 대표, 성매매 알선·상습도박 두 가지 혐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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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경찰이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가수 승리를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이에 따라 양 대표는 기존에 입건된 성매매 알선 혐의와 더불어 상습도박 혐의까지 수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14일 “(양 대표에 대한)내사에 단계에서 입건이 됐고, 관련 내용 첩보를 근거로 절차를 밟아갈 계획”이라며 “나머지는 증거 인멸 가능성 등이 있어서 상세히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양 전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었다. 알려진 판돈 규모는 약 10억원대로, 승리 역시 20억원 가량을 판돈으로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내사하고 있던 경찰은 양 전 대표와 승리를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불법 외환거래인 ‘환치기’ 수법을 이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환관리법 위반은)더 검토해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추가해 (입건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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