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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고발 당한 이용철 해설위원 혐의 부인…"술집엔 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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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이용철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성매매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용철 해설위원이 2017년 서울 선릉역 인근 술집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취지의 고발장이 접수돼 이 위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철 프로야구 해설위원. [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고발인은 "이 위원이 단골 술집에 데려가 술값과 성매매 비용을 내게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위원은 "술집에는 갔지만 성매매를 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계좌 내역 확인 등을 통해 구체적 사실관계를 들여다 볼 예정이다.

한편, 이용철 해설위원은 1988년 MBC 청룡에 입단해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신인왕을 수상했다. 이후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은퇴 이후 지난 2001년부터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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