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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 없는 연예계..고소·소송 등 갈등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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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주춤하며 선선한 가을로 접어드는 요즘, 연예계는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예계 전반 각종 다툼으로 법정 싸움이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 집 하자 갈등…윤상현 측, 결국 시공사 고소

자신의 집의 하자 논란으로 시공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배우 윤상현이 시공사 측을 결국 고소했다.

윤상현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시공사 측의 계속된 허위 주장에 대해 어제(26일) 관할 경찰서에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라면서 "증거로 모든 녹취록과 영상기록물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번 밝힌 입장문과 같이 앞으로도 당사는 악의적인 주장과 허위사실에 일일이 시시비비를 따지기 보다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맞설 것"이라면서 "부실시공에 대한 정신적 물리적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 또한 함께 진행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집의 하자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며 시공에 문제를 제기했다. 방송이 나가자 네티즌들은 일제히 시공사를 비판해 논란이 확산했다.

시공사 측은 "연예인의 언론 플레이"라고 호소하며 "제작진이 한번도 사실확인을 하지 않고 건축주 윤상현 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여과 없이 방송으로 내보냈다"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윤상현 측과 시공사 측은 반박과 폭로를 이어가며 입장차를 드러냈고, 양 측의 갈등은 점차 심화되고 있다.

가수 홍진영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 홍진영 vs 소속사…계약 분쟁으로 갈등 격화

가수 홍진영과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이하 뮤직K)는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10여년의 시간을 동고동락한 양측의 입장차가 첨예하게 갈리며 진흙탕 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3일 홍진영은 자신의 SNS에 소속사에 대한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법적 절차를 밟게 됐다는 글을 올렸다.

홍진영은 "그동안 저는 의리와 신뢰 하나로 소속사에 제 의사를 제대로 주장해 본 적이 없었으며 스케쥴 펑크 한번 없이 일에만 매진해 왔다"라면서 "종종 돈독이 올랐다는 댓글을 보며 그렇게 비춰지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싫을 때가 있었고 제 몸을 좀 쉬게 해주고 싶을 때도 많았으나, 하루에 여러차례 한달에 많게는 수십건의 행사를 묵묵히 열심히 하는게 보잘것 없는 저를 키워준 회사에 대한 보답이라 항상 생각해왔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건강도 급격히 나빠지고 하복부 염증이 심해져 수술까지 받는 일이 생겨 스케쥴을 소화하는게 너무 힘들었고 수차례 고통을 호소했음에도 소속사는 일정을 강행하였다"라며 "제가 모르는 광고주와의 이면 계약,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매달 수수료 명목으로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 빠져나간 것으로 의심되는 불투명한 정산 방식, 제가 원치 않았던 공동사업계약에 대한 체결 강행, 행사 및 광고 수익 정산 다수 누락 등 고민 끝에 지난 6월 소속사에 전속 계약 해지 통지서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소속사는 사과 한마디 없이 변명으로만 일관한 채 어떠한 잘못도 시인하지 않았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며 도저히 더 이상의 신뢰관계가 유지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라면서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라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홍진영 소속사는 "홍진영씨와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대화를 진행하던 중 일방적인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며 곧장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홍진영씨가 데뷔할 당시부터 현재까지 홍진영씨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매니지먼트 의무를 이행했다"라면서 "홍진영씨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잡았고, 홍진영씨가 원하는 방송 및 광고에 출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섭과 홍보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홍진영씨가 좋은 음악으로 대중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음원 및 음반 등 콘텐츠 제작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라고 홍진영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소속사는 또 "전속 계약기간이 만료되지 않았으며 그 어떤 법적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홍진영씨의 요구를 받아들여 두 번에 걸친 전속계약의 갱신에도 흔쾌히 동의하였고, 전속계약을 갱신할 때마다 수익 배분율을 높여줬다"라며 "덕분에 홍진영씨는 지난 5년간 100억원 이상에 이르는 금액을 정산 받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진영씨가 갑자기 계약 내용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해 정당한 이유 없이 계약 내용을 변경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하자 홍진영씨가 법무법인을 선임해 각종 자료를 요청했다"라며 "홍진영씨 측이 요청한 자료를 모두 제공했음에도 급기야 정당한 사유를 소명하지도 않은 채 스케쥴을 당일 취소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였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홍진영씨가 지난 6월 24일 전속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겠다는 통지를 보내왔다"라며 "그러나 홍진영씨의 일방적인 해지 통지는 전혀 그 효력을 인정할 수 없는 것으로 뮤직케이와 홍진영씨 사이의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관계는 여전히 존속한다느 사실을 말씀드린다"라고 못박았다.

홍진영과 소속사가 한차례씩 발표한 입장에는 건강과 돈 등 예민한 주제에 대한 견해 차만 드러났다. 여기에 지난 주말 '홍진영의 가족기획사 설립설'이 보도되며 논란은 더욱 확산했다. 이날 한 매체는 '홍진영이 뮤직케이와 계약을 해지하고 가족들과 회사를 차릴 예정'이라며 '계약 해지 후 뮤직케이 측에서 일감을 가져오면 건바이건으로 수익을 분배해주겠다'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홍진영은 26일 재차 SNS에 글을 올리며 "본질과 거리가 있는 이야기들, 나아가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로 문제를 호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너무 황당하고 기가막힌다""라며 "가족 기획사를 차리려 했다거나 하는 등의 이야기는 명백히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마치 제가 돈에 눈이 멀어 가족 소속사를 차리기 위해 계약을 해지한 것인 양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라면서 "회사가 어떠한 잘못을 했는지에 대한 증거들이 모두 법원에 제출이 됐고 앞으로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 더 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다. 그렇지만, 뮤직케이 측에서 계속 이런 식으로 언론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 저와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책임을 물을 것임을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엠넷 아이돌학교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 논란의 오디션 프로…조작 의혹 고소·고발 움직임 확산

최근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X 101' 투표 조작 의혹은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불붙으며 고소·고발 움직임으로 나타나고 있다.

엠넷의 오디션 경연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 시청자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는 26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성명문을 올리고 "2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이 흘렀지만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법적 절차를 시작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실시간 문자투표 누락 정황', '온라인 투표 수치 변동', '탈락자 선정 방식' 등을 의혹으로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런 정황에 대해서 엠넷을 상대로 다방면으로 해명을 요구하였으나, 단 한번도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라며 "해당 의혹에 대한 엠넷의 공식 입장이 없더라도 그 일이 반면교사가 되어 유사 사례의 재발방지가 이뤄지길 기대했지만, 더 큰 의혹으로 반복된 프로듀스 X 101 조작사태를 보며 제작진을 뛰어넘어 엠넷 자체에 대해 의심하는 단계가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아이돌 학교의 수혜자는 이 의혹에 있어서 '원인의 실체'가 아니며, 제작진의 묵묵부답으로 인한 가장 큰 불명예를 안고 가고 있는 또 다른 피해자일 뿐"이라면서 제작진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프로듀스 X 101' 투표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최근 데뷔 조 순위 선정에 부적절한 개입이 있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을 일부 발견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프로듀스 101' 다른 시즌 등에도 유사한 정황이 포착되면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 또한 높다.

[CBS노컷뉴스 배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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