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건사고3

대전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22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마크｜경향신문 자료사진

30일 오후 4시44분쯤 대전 서구 탄방동 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에서 외벽 도색작업을 하던 몽골 국적 노동자 ㄱ씨(58)가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당시 ㄱ씨는 아파트 22층 높이(64ｍ)에서 작업을 하던 중 바닥으로 떨어졌다.

경찰은 ㄱ씨를 지탱해 주던 안전장치의 밧줄이 갑자기 풀리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이행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