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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서류 폐기했다"던 서울대 총동창회의 거짓말

마법사 0 362 0 0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딸 조모(28)씨가 2014년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두 학기 연속 전액 장학금(802만원)을 받은 경위에 대해 "신청한 적 없는데 그냥 주더라"고 했다. 해당 장학금을 준 서울대 총동창회 산하 장학재단 '관악회'는 이에 대해 그동안 "보존 기한 5년이 지나 당시 서류를 폐기했다"며 "해당 장학금을 누가 신청했는지, 조씨를 추천한 지도교수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그러나 이 해명은 거짓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3일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관악회는 최근 "2014년 장학금 관련 서류를 폐기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조씨 명의로 된 '신청서' 또는 지도교수의 '추천서' 등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서울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조씨가 장학금을 받았다면 관련 서류엔 당시 지도교수의 추천 내역이 나타나 있어야 정상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당시 관악회 장학금은 100% 학교 추천을 통해 지급됐다"고 했다.

하지만 당시 조 후보자 딸의 환경대학원 지도교수이자 학과장이었던 윤순진 교수를 비롯, 환경대학원 교수 전원과 당시 서울대 본부 관계자들은 "조씨 장학금 추천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하고 있다. 서울대는 최근 장학금 지급 경위에 대한 진상 조사를 벌였지만 경위를 밝혀내지 못했다.

검찰은 지난달 관악회와 서울대 본부, 환경대학원 등을 압수 수색하면서 2014년 장학금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상은 검찰 수사를 통해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곽상도 의원은 "남들은 한 번 받기도 어려운 전액 장학금이 두 번이나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말이냐"며 "검찰이 서울대와 관악회 관계자들을 모조리 소환해 '유령 장학금'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조 후보자 딸이 장학금을 받은 그해 관악회는 17명에게 고(故) 구평회 LG 창업 고문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특지장학금'을 줬다. 두 학기 연속 전액 장학금을 받은 사람은 조씨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악회는 신청자나 추천자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선 "2014년 특지장학금은 검찰로부터 압수 수색 및 수사 중인 사항으로 관련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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