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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면 홍삼 들고 내려가지만…얘야 사실 가방이 좋단다

보헤미안 0 640 0 0
추석 선물 두고 부모-자녀 ‘동상이몽’
 


추석 선물. [중앙포토]



올해 추석을 맞아 선물하는 자녀와 선물을 받는 부모의 생각이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 구입비용에 대한 인식차이 때문으로 추정된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5일 ‘추석 선물 계획’을 주제로 설문한 결과를 발표했다. 추석 선물을 주로 사는 시점인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5380명의 G마켓 고객에게 문의한 내용이다.

올 추석 부모님에게 어떤 선물을 사 드릴 계획인지 묻는 말에는 응답자 절반 이상(2807명·52%)이 1순위로 건강식품을 꼽았다. 응답자 2명 중 1명은 홍삼이나 비타민, 그리고 양파즙·포도즙 등 즙류 제품을 추석 때 들고 귀향하겠다는 뜻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 건강식품을 들고 귀향하는 사람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포토]




주는 사람은 52%가 ‘건강식품’
 



하지만 이런 선물은 부모님이 반기지 않을 확률이 다소 큰 편이다. ‘올해 받고 싶은 선물을 꼽아달라’는 설문조사에서 ‘건강식품을 받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가 829명(1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올해 추석에 귀향하는 사람들은 또 전통적인 명절 선물로 꼽히는 과일·육류 등 신선식품(1020명·19%·2위)이나, 안마의자·마사지기 등 안마용품(356명·7%·3위)을 두 손에 들고 내려갈 계획이었다. 화장품(318명·6%)을 들고 가겠다는 사람도 많았다(4위).

하지만 추석 선물을 받는 부모님 생각은 달랐다. 이번 추석에 받고 싶은 선물을 묻는 말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패션·의류·잡화(937명·17%·1위)를 꼽았다. 이런 항목을 선물하겠다는 사람이 301명(6%)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선물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생각이 크게 다른 셈이다.
 




받는 사람은 패션·의류·잡화 선호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건 추석 선물비용 때문으로 추정된다. 응답자의 과반수(2716명·50%)는 이번 추석 선물 구입비용으로 10만원대(10만원~20만원)를 생각하고 있었다. 이 정도 비용이면 홍삼·비타민 등 건강식품을 사기에는 충분하지만, 선물용 가방·명품 등 패션 브랜드 제품을 사기에는 다소 부족할 수 있다.

추석 선물로 20만원대(20만~30만원)를 생각하는 응답자는 27%였고, 30만원대(30만~40만원)를 고려하는 사람은 12%였다. 여기서 가격이 더 상승할수록 응답비율은 낮아졌다. 40만원대(40만~50만원)가 6%, 50만원 이상이 5% 순이었다. 전체 평균 추석 선물 예산은 24만원이었다.
 


한편 G마켓은 이번 설문조사를 하면서 주고 싶거나 받고 싶은 설문조사 문항은 11개로 구분해서 조사했다. 세정용품·가공식품·가전용품·주방용품 등이 소수 의견 문항이었다. 참고로 이번 설문조사 문항에서는 ‘현금을 받고 싶다’는 항목은 빠져있었다.

임정환 G마켓 마케팅실장은 “기존 먹거리를 들고 가던 명절 선물이 이제는 건강식품·패션의류·미용가전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했다”며 “뻔한 선물 보다는 받는 사람에게 필요한 실속있는 선물을 들고 고향을 찾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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