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18만번 접어도 멀쩡…갤럭시폴드, 이거 궁금했는데

마법사 0 408 0 0

갤럭시폴드. [사진제공 = 삼성전자] 



"5년간 매일 100번씩 접었다 펴도 문제없습니다. 총 18만번 이상도 괜찮다는 말이죠."

지난 5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갤럭시폴드 출입기자 체험행사에서 행사 관계자는 제품 내구성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갤럭시폴드는 5년 동안 하루 100회(총 18만2500회) 접었다 펴는 동작을 가정한 테스트를 거친다"며 "견고성 만큼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갤럭시폴드에 대한 내구성 문제가 그간 꾸준히 거론된 만큼 이 부분을 가장 알리고 싶은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갤럭시폴드는 시쳇말로 '대박'이었다. 체험회 참가자들은 갤럭시폴드의 활용성과 사용성에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완성도를 올리고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흔적이 제품 곳곳에서 느껴졌다. 화면 보호막 등의 결함 문제도 완벽히 해소된 듯했다.

갤럭시폴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자경험(UX)을 동시에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모두 필요한 사용자에겐 최적의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폴드. [사진제공 = 삼성전자]


◆보호캡 씌우고 보호막 연장…"완전 보강"

제품 결함문제가 얼마나 보완됐는지가 가장 큰 관심사였다. 앞서 해외 리뷰어들은 화면 포호캡을 강제로 뜯어내며 제품결함을 지적했다. 또 접히는 부분에 먼지유입이 많다는 이슈도 있었다.

이에 따라 갤럭시폴드는 화면 보호막 확장, 힌지 보호 캡 적용, 디스플레이 메탈층 추가 등 총 3가지가 보완됐다.

우선 삼성전자는 화면 보호막을 베젤 밑부분까지 덮을 수 있도록 연장했다. 화면 보호막이 디스플레이의 한 부품으로 보이게 하고 임의로 제거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또 갤럭시폴드의 접고 펴는 사용성은 유지하면서도 외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더 잘 보호하도록 구조를 보강한 것도 특징이었다.

갤럭시폴드 힌지 상·하단에는 'T자' 모양의 보호캡이 새로 적용됐다. 이물질 유입 방지는 물론 노출된 화면의 보호막 터치까지 두 가지를 보완하기 위함이다.

더불어 디스플레이 뒷면에 새로 메탈 층을 추가했고 힌지 구조물과 전·후면 커버 사이 틈을 최소화했다.

갤럭시폴드 힌지 상·하단에는 `T자` 모양의 보호캡이 새로 적용돼 있는 모습과 접었을 때 힌지쪽에 보이는 약간의 틈. 



◆화면 주름은 살짝…예민한 사람은 '글쎄'

물론 완벽할 수 없다. 폴더블폰 첫 세대인 점과 구현이 어렵다는 인폴딩으로 이정도 완성도를 보인 것만으로 대단하다고 업계는 평가한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사소한 부분도 큰 결함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날 본 갤럭시폴드는 그간 폴더블폰 약점으로 지적받는 화면 주름을 온전히 개선하지 못한 듯했다.

펼쳤을 때 제품을 자세히 보면 중앙선을 가로지르는 선이 있다. 화면 접었다 펼 때 발생하는 주름이다. 정면에서 보면 큰 문제가 없지만 조금만 각을 틀면 주름은 바로 눈에 띈다.

사용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자의 눈엔 크게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였다. 영상 시청 시 방해가 된다거나 주름이 볼록하게 튀어나올 정도로 거슬리지도 않았다.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 체감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예민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다.

접었을 때 완전히 밀착되지 않고 벌어지는 약간의 틈새도 눈에 띄었다. 갤럭시폴드를 접으면 힌지 옆쪽에 1.5mm의 틈새가 생긴다.

앞서 해외 언론은 이를 두고 지적한 바 있는데, 이날 직접 이용해보니 제품을 사용하는데는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갤럭시폴드는 접었을 때 얇은 부분은 15.5mm이다. 하지만 1.5mm 틈새 때문에 힌지가 가까운 부분은 17mm가 된다.

◆폴더블폰에 최적…멀티태스킹·앱 연속성↑

갤럭시폴드 출시 전만 해도 '구태여 왜 접어야하는지'라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는 단숨에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확장성'이다. 펼치면 7.3인치로 늘어나 기존 스마트폰에서 한계가 있었던 작업을 가능케 한다. 또 영상, 게임 등 콘텐츠 활용도도 더욱 광범해질 수 있다.

'멀티태스킹'도 장점이다.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화면을 2분할 또는 3분할로 나눠 여러 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해도 멈추지 않고 동시에 동작하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이 갤럭시폴드에 지원된다.

'앱 연속성'도 좋다. 갤럭시폴드는 사용자가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앱을 사용하는 도중 스마트폰을 펼쳐도 앱이 내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끊김없이 작동된다. 이 동작이 따로 노는 게 아니라 매우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펼쳤을 때 화면을 2~3분할로 나눠 여러 개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접었을 때도 일반 스마트폰과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다. 



◆무게·사용감은…접었을 땐 활용성 줄 듯

화면을 두 개 이어붙인 제품치고 갤럭시폴드는 생각보다 가벼웠다. 갤럭시폴드 무게는 276g이다. 갤럭시노트10플러스(196g)보다 80g 무겁지만 동시에 들어보니 체감상 큰 차이는 없었다.

사용성도 좋다. 갤럭시폴드는 물리 키를 제품 우측에 배치해 접었을 때나 펼쳤을 때 동일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볼륨키는 상단에 위치해 있고 빅스비와 전원키가 통합된 사이드키는 하단에 배치돼있다. 사이드키 아래는 지문인식센서가 있어 사용자들이 갤럭시폴드를 펼칠 때 자연스럽게 지문인식으로 잠금을 해지할 수 있다.

다만 접었 때는 활용도는 다소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4.6인치에서 다양한 작업을 하기에는 화면이 다소 답답한 느낌이었다. 자판을 칠 때도 약간 불편했다.

펼친 상태가 갤럭시폴드의 메인 기능인 만큼 접은 상태에선 전화를 하거나 간단한 문자전송 등으로 활용성이 국한될 것으로 보인다.

◆품귀현상 언제까지…그래도 가격 부담은 여전

기존 전망대로 갤럭시폴드 출고가는 230만원대로 책정됐다. 갤럭시폴드 출고가는 239만8000원이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10 최저가 모델(124만8500원)보다 114만9500원 비싼 수준이다. 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너무 비싸다", "차라리 폰을 2개를 사겠다"라는 의견이 나온다.

대중적으로 판매되는 스마트폰이 200만원대에 형성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폴더블폰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는 초창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소비자 측면에서 가격 허들은 상당히 높다.

하지만 무색하게도 갤럭시폴드는 지난 5일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10여분 만에 모든 물량이 완판됐다. 240만원가량의 높은 가격에도 폴더블폰에 대한 소비자 기대감이 높았던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갤럭시폴드 초도물량은 자급제폰, 이통3사를 합쳐 1만대가 약간 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이후 물량 수급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품귀현상에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다소 고객에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만큼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폴드로 게임을 실행하는 모습.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