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두려워 못해"→혐의 일부 일정..말 바꾼 비아이, 들통난 거짓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마약 구입 및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가 혐의를 일부 인정,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비아이 마약 논란이 불거진 지 4개월여 만의 일이다.
비아이는 지난 17일 오전 9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경찰 조사를 받고, 조사 시작 14시간 15분 만인 오후 11시 15분께 경찰청을 떠났다.
검정 재킷과 흰 셔츠 차림으로 경찰에 출석한 비아이는 혐의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떨군 채 “죄송하다”로 일관했고, 팬들에게는 “실망시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비아이가 마약 투약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 사진=천정환 기자이 과정에서 비아이가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함에 따라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비아이는 A씨에게 대마초를 건네받아 피운 사실은 인정했으나 흡입한 대마초의 양이나 횟수, 시기 등이 A씨의 진술과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진 지난 6월 비아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겁이 나고 두려워 (대마초를) 하지도 못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룹을 탈퇴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도 해지됐다.
하지만 4개월여가 흐른 현재. 비아이는 말을 바꿔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논란이 일어난 지 4개월 만에 경찰에 출석해 이제야 혐의 일부를 실토한 비아이의 태도에서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한편 경찰은 비아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씨를 회유 및 협박한 의혹을 받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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