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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5일 근무, 연 4주 휴가, 무제한 스낵바…가고 싶다 ‘꿀 복지’ 중소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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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중기중앙회 ‘워라밸 보장’ 스마트 중소기업 104곳 선정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인라이플’ 카페테리아,‘시스메이트’ 카페테리아, ‘고려기프트’ 테라스. 그래픽 | 윤여경 기자

광고 관련 중소기업 인라이플에 입사한 ㄱ씨는 당초 대기업 취업을 바랐지만 최근 생각이 달라졌다. 회사 근무여건이 상상 이상이기 때문이다. 격주 금요일엔 오후 1시에 퇴근한다. 1주에 한번꼴로 주 4.5일 근무인 셈이다. 이 기간에 푹 쉬거나 2박3일 여행을 갈 수 있다. 매주 월요일엔 9시30분인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지고, 격주로 화요일마다 점심시간이 2시간으로 늘어난다.

청년 취업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소기업 취업은 기피하는 흐름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이를 정면 돌파하려는 중소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젊은층이 바라는 ‘워라밸(일과 개인 생활의 균형)’, 해외 경험 제공,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려는 곳들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청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자리의 특성을 확보한 ‘스마트 중소기업’ 104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 기준은 매출이나 규모, 임금 수준 등이 아니다. 워라밸과 복지, 성과공유 등 최근 청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자리의 특성을 2개 이상 복합적으로 보유한 기업들을 추렸다.

인라이플뿐 아니라 근무 시간을 파격 운영하거나 휴가 혜택 등을 강화한 중기들이 여럿 있다. 마케팅회사 레인보우커뮤니케이션은 ‘3+1’ 휴가제도를 실시 중이다. 여름휴가가 3주, 겨울휴가가 1주로 총 4주를 휴가로 보낼 수 있다. 이 회사는 팀장급 직원에게 MBA(경영학 석사) 과정 수학을 지원한다. 휴대폰케이스 제조사 이룸디자인스킨은 5년 근속자에게 리프레시(재충전) 휴가 2주와 지원금 300만원, 10년 근무하면 4주에 500만원을 지급한다. 식자재 유통업체 푸드엔은 198명의 직원 중 매년 우수사원 10%를 선발해 해외연수를 보낸다. 또 영업이익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있다.

근무시간뿐 아니라 해외연수나 출장 경험을 원하는 최근 흐름을 반영한 곳들도 눈에 띈다. 화장품 판매업체 익스플즌은 매일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6시에 퇴근하면 된다. 주 35시간 근무제다. 여기에 2년마다 해외 여행경비 250만원을 지원하고 영업이익의 10%를 직원 성과급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디스플레이 생산업체 이안하이텍은 상·하반기에 각 1회씩 해외 출장을 보내주며, 출장 때마다 하루를 ‘개인 여행의 날’로 추가해 주면서도 수당 등을 출장처럼 지급해준다. 패션소재 업체 영우는 4시면 칼퇴근하는 회사로, 해외여행 지원금을 연 1회 200만원씩 지원해준다.

사내 휴식 환경에 신경을 쓰는 추세도 확연하다. 세차장비 개발업체인 한성브라보는 직원 무료 세차시설은 물론이고 수면실과 골프연습장, 족구장 등을 무료로 쓸 수 있도록 설치해 놓았다. 솔루션개발기업 플레이오토는 야외 테라스와 함께 탁구나 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오락실’과 사내 카페 등을 보유하고 있다. e커머스 업체 핌아시아는 사내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전 직원에게 도서구입비를 무제한 지원하는 등 문화생활에 신경을 썼다. 디스플레이 제조사 시스메이트는 사내 카페테리아를 꾸며놓고 아침식사와 커피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선정 업체 중 최근 3년 이내에 임금체불이나 산업재해, 세금체납, 공정거래법 위반 업체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야말로 청년 구직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탄탄한 ‘꿀 복지’ 중소기업들인 셈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청년실업률 증가와 중소기업 구인난 사이의 모순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알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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