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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살인현장 증거물 혈액형도 이춘재와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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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앞줄 오른쪽 두번째) 경찰청장이 20일 ‘개구리소년’ 사건 피해자들의 유해가 발굴됐던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세방골을 찾아 소년들을 추도한 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대구=연합뉴스
[서울경제] ‘화성연쇄살인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일부 증거물에서 유력용의자 이춘재와 같은 혈액형인 O형이 검출됐다. 사건의 가장 확실한 단서인 DNA에 이어 혈액형까지 용의자와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경찰의 계속된 조사에도 혐의를 부인하는 이춘재의 자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990년 11월 발생한 9차 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용의자 혈액형이 O형으로 판명됐다. 국과수 관계자는 이날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경찰이 제출한 증거물을 대상으로 혈액형 검사를 진행한 결과 9차 사건 증거물에서 채취한 용의자의 혈액형이 O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5차(1987년 1월), 7차(1988년 9월), 9차(1990년 11월) 등 세 차례 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를 토대로 이씨를 유력용의자로 지목했다. 특히 이 가운데 9차 사건에서는 피해여성의 속옷에서 이씨의 DNA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된 만큼 혈액형까지 일치하면 혐의 입증에 보다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된다. 이씨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친 경찰의 2~3차 조사에서도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용의자의 혈액형이 이씨와 같은 O형으로 확인되면서 자백을 압박하는 동시에 혈액형을 둘러싼 논란도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경찰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줄곧 용의자의 혈액형을 B형으로 특정했다. 하지만 이씨의 실제 혈액형은 O형인 것으로 드러나 진범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한편 이날 민갑룡 경찰청장은 ‘개구리소년사건’ 현장인 대구 달서구 와룡산을 찾아 “피해자 유족들에게 사건을 원점에서 재수사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모든 첨단과학 기술을 동원해 유류품을 재검증해 조그마한 단서라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직 경찰청장이 3대 미제사건인 개구리소년사건의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여러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해 28년 동안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사건의 실체 규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민 청장은 전국적으로 산재한 각종 미제사건에 대해서도 “범죄 가능성이 뚜렷한 모든 사건에 역량을 투입해 전면적으로 재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 수장이 재수사 방침을 천명한 만큼 다른 장기미제사건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화성연쇄살인사건·개구리소년사건과 함께 3대 미제사건으로 꼽히는 ‘이형호군 유괴살인사건’의 재수사에 돌입한다. 서울경찰청은 전날 내부 논의를 거친 뒤 재수사 착수를 결정하고 미제사건수사팀이 사건 관할서인 강남경찰서에서 사건자료 등을 넘겨받아 원점에서부터 다시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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