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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확산에 돼지고기 도매가 상승… 시장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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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해지는 듯 싶었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돼지고기 가격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실시간 도매가가 꾸준히 오르는 가운데,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어 소매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 

24일 오후 인천 강화군 지역에 양돈사육 농가 주변이 통제되고 있다. 뉴시스

◆돼지고기 도매가 들썩, 소매가에도 영향 미치나

24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유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4분 기준 돼지고기 1㎏ 당 가격은 5302원으로 전날 5029원보다 273원 올랐다. 가격은 3시33분 5237원, 39분 5257원, 51분 5292원 등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오름폭이 커지는 추세다.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방역대를 뚫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잠복기는 최장 19일에 달해 다음달 초까지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아직까지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는 돼지고기 소매가는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대다수의 대형마트가 기존에 비축해 둔 물량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이날 삼겹살(국산냉장) 100g 당 가격은 2123원 수준으로 전날 2109원과 비교해 0.66% 가량의 차이를 보이는데 그쳤다. 

대형마트를 찾은 고객이 돼지고기를 고르고 있다. 이재문 기자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소매가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사태가 길어지면 마트도, 소비자들도 피해가 없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할 텐데 현재는 조심스럽게 지켜보는 단계”라며 “국내산 가격이 많이 오르면 수입산을 늘릴 수도 있겠지만 그러자면 양돈농가에 큰 피해가 갈 수 있어서 다른 방법이 없는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중국선 돼지열병 확산에 다른 육류가격도 오름세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른 돼지고기 가격의 불안정이 소고기나 닭고기 등 다른 육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한 중국에서는 돼지고기를 소비하는 대신 소고기나 닭고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육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중국이 국내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수입량을 늘리자 세계 육류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8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1억5000만마리의 돼지를 살처분했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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