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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2030년 자율주행시대 올 것… 5년후 본격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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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앱티브’와 합작투자 설명 / “자동차 제품·기술서비스 융합회사 도약 / 세계 車 업체에 자율주행 SW 공급 목표” / 앱티브와 기술 개발 ‘JV’ 설립 본계약 / 양사 20억달러씩 투자… 이르면 2020년 출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자율주행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시기를 2030년 무렵으로 전망했다. 이를 앞두고 2024년까지 자율주행 차량의 양산체제를 갖추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율주행 분야에서 세계 선두권 기술력을 보유한 ‘앱티브’와의 합작투자계획에 대해 설명하면서 “2022년 말쯤 자율주행기술을 완성차에 장착해 시범운행에 착수한 뒤 2024년에는 본격적으로 양산에 나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2020년 이후 전기차 시대가 급속히 성장하며 멀지 않은 시기에 자동차 시장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운영 환경에 따라 다르다”며 “고속도로 환경에서는 빨리 올 것이고, 실제 소비자가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는 자율주행 정도는 보수적으로 볼 때 2030년은 돼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과 케빈 클락 앱티브 CEO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골드만삭스 본사에서 합작법인 설립 본계약을 체결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정 부회장은 “2020∼2030년대에는 자동차 제품과 기술서비스의 융합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양사의 합작법인은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용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공급을 목표로 삼고 있다. 수소전기차(FCEV)와 배터리전기차(BEV) 등 차량 분야에서 경쟁력을 축적해온 현대차그룹이 SW 분야까지 아우르게 된 것이다. KB증권은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개발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이를 완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정 부회장은 “성능뿐 아니라 원가도 만족스러워야 한다”며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뛰어나다면 다른 완성차 메이커에게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의 투자방식을 지분투자가 아닌 조인트벤처(JV)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그래야 다른 자동차 회사에 공급할 수 있다”며 “다른 회사와 서로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상호 보완적인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기술과 관련해 플라잉 카(Flying Car)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에 대해 “플라잉 카보다는 ‘드라이빙 에어플레인(Driving Airplane)’의 개념에 더 가깝다”며 “레벨5(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기술 단계)의 자율주행차보다 먼저 상용화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지상과 달리 장애물이 없기 때문에 자율주행에는 더 적합하다”며 “기업 시장과 개인 시장이 함께 상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뉴욕에서 앱티브와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위한 JV 설립 본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0억달러씩 총 40억달러(약 4조78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JV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이르면 내년에 설립된다. 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는 “20억달러는 착수금 개념이고 향후에 추가 투자될 수 있다”며 “제휴 같은 낮은 단계의 협력이 아닌 합작사 설립을 결정한 것도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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