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새로 도입한다는 기능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새로운 페이스북의 기능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1일(현지시간)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개발자 회의에서 "페이스북 친구가 아닌 사람과 데이트 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른바 '데이트 기능'으로 불리는 이 기능은 페이스북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이성, 혹은 동성과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능으로, 데이트를 원하는 상대들에게만 프로필을 공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뉴스피드에도 데이트 활동이 노출되지 않는다.

만약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났다면 페이스북 메신저가 아닌 별도의 공간에서 단 둘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저커버그는 "데이트 기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발한 기능이다. 일회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페이스북은 많은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서로 취향이 맞고, 서로 관련된 사람들을 연결해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페이스북 한 관계자는 "데이트 선호도, 공통점, 친구들을 기반으로 상대방이 매칭될 수 있고, 자신이 속한 그룹에서도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데이트 기능은 현재 정밀한 개발 단계에 있으며, 이르면 올해 말부터 테스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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