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프로그레소는 CA 페닉스와의 16일 원정 경기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펼치며 2-1 승리를 거뒀다. 이와 동시에 1.5군을 가동하여 일부 백업 및 신예들에게 적극 기회를 부여한 상황. 실험에 주력하며 세대교체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이번 세로라르고전에는 베스트 11에 가까운 라인업을 가동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FW 페드리코, MF 로드리고 베이가, 메디스 리쿼로, DF 에밀리오 세바요스 등이 빠져 있기는 하지만 그 외 주력들은 총 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FW 알렉산더 로소의 최근 골감각이 절정이라는 점, 노장 3인방 MF 에스테반-DF 하비에르-구스타보의 회춘과 함께 완벽에 가까운 신구 조화를 이루게 됐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세로라르고 상대로는 5월 리그에서 0-0 무를 기록했다.

세로라르고는 11월 2연전에서 CA 페닉스(0-0), 라싱 클루브 데 몬테비데오(2-1)를 기록했다. 이번 CA 프로그레소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면 연승을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 된다. 비록 DF 후안 아코스타, 후고 마갈레네스가 부상으로 이번 원정에 불참했지만 그 외 주력들은 모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 후고 마갈레네스의 빈자리는 DF 예퍼슨 혹은 루카스가, 후안 아코스타의 우측 수비는 DF 로드리고 디에즈가 대체할 예정이다. 각 포지션에서 워낙 치열한 주전 경쟁이 펼쳐지고 있어 프로그레소전에 대한 동기부여가 크게 떨어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레소 원정에선 지난 2013년 리그에서 당시 치열한 경기 끝에 1-2으로 승리를 챙겼던 최근 전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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