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타선 폭발로 3연승 가도를 달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대니얼 멩덴(2승 1패 4.03)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7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멩덴은 인터리그의 강자임을 새삼스레 증명한바 있다.
최소한 이번 시즌 홈에서의 투구는 나쁘지 않은데 선발이든 프라이머리 피처든 간에 5이닝은 잘 버텨줄 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채프먼의 3점 홈런 포함 12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폭발력을 홈으로 가져올수 있느냐가 시리즈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불펜이 안정되어간다는건 분명 좋은 소식일 것이다.
다니엘 멩덴 투수는 복귀전 이였던 직전경기(6/27) 원정에서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6/6) 원정에서 LAA 상대로 2.1이닝 6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올시즌 6경기 2승1패, 2경기 QS+ 기록. 올시즌 구위가 강력했다고는 볼수 없었고 플라이볼 투수라는 것이 불안 요고였던 투수.
다만, 마이너리그로 떨어졌다가 트리플A 에서 4승2패 3.47 기록 속에 콜업을 받아낸 이후 직전경기 복귀전에서 올시즌 최고의 투구내용을 선보인 상황. 올시즌 홈에서 1패 3.95, 상대전 기록은 없다.

미네소타

막판 추격이 실패로 돌아간 미네소타 트윈스는 제이크 오도리치(10승 3패 2.73)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 오도리치는 10승 달성 이후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오클랜드 원정 통산 성적은 3경기 1승 1.29로 대단히 좋지만 현재의 오도리치는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지올리토 상대로 막혀 있다가 어빈 마샬을 흔들면서 크루즈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갈수록 이전의 화력과는 거리를 두기 시작하고 있다는 점이 큰 문제가 될수 있다.
접전에서 이 팀의 불펜을 신뢰하기엔 커다란 무리가 있을 것이다.
제이크 오도리치 투수는 직전경기(6/27) 홈에서 탬파베이 상대로 5.1이닝 3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으며 이전경기(6/21) 원정에서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4이닝 4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패전을 기록했지만 이전 11경기에서 10승을 쓸어서 담고 있었고 직전경기 승리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최종 결과가 팀의 승리로 끝난 만큼 부활투가 기대되는 상황.
올시즌 원정에서 4승3패 3.32, 상대전 기록은 없다.

오클랜드의 승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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