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2일 MLB분석 샌프란시스코 VS 뉴욕메츠

샌프란시스코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도 연승가도였지만, 올스타 이후에는 사실상 불패에 가까운 모습이며, 메츠가 보유한 최강의 카드들인 신더가드와 디그롬조차 꺾어버리는 괴력을 발휘했던 바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디그롬, 신더가드에 비하면 떨어질 수밖에 없는 마츠를 상대로는 직전 경기에서 타선이 갑자기 확 죽어버렸던 바와 같은 이변이 없는 한 상당히 편안한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문제는 샌프란시스코 이번 경기 선발이 드류 포머란츠를 대신해서 신예 선발 코너 메네스라는 점인데, 마이너리그에서 상당한 위력투를 펼쳤다고는 해도 빅 리그 선발 등판은 처음인만큼 큰 기대는 금물입니다. 양 팀 모두 선발이 약하기 때문에 상당한 화력전이 전망됩니다. 이번 경기 코너 메네스가 선발 등판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AA 레벨로 시작, AAA로 승급하여 6경기를 AAA 선발로 치뤘고, 해당 기간 중 방어율 3.41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92마일 전후에서 형성되는 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과 커브를 보유하고 있어 빅 리그 선발 투수로 레퍼토리는 충분한 수준, 구위가 구속에 비해 강한 타입으로, 공의 무브먼트가 심하고 회전수가 높아 타자들이 헛스윙하는 빈도가 높은 편입니다. 문제는 디셉션이 강한 폼과 무브먼트가 심한 공의 조합으로 컨트롤에 애를 먹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를 감안하면 빅 리그 선발 데뷔전인 이번 경기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벤치에서 빠르게 결단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뉴욕메츠

직전 경기에서 큰 점수차로 승리하면서 어느 정도 체면치레하긴 했지만, 에이스를 내놓아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은 아직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닝 소화력이나 퍼포먼스 모두 만족스럽지 않은 마츠를 선발로 내세워야 한다면 메츠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김새는 일입니다. 샌프란시스코만큼은 아니어도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연승가도를 달리며 기세가 좋았기 때문에 더욱 당혹스럽습니다. 다만 이번 상대 선발이 완전히 생 초짜에 해당되는 신인 투수라는 점에서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있지만, 선발 불안한 것은 메츠나 샌프란시스코나 서로 다를 바 없다는 점에서 그런 긍정적인 변수도 일정 이상 의미가 퇴색되는 느낌입니다. 여기에, 메츠 타선은 좌완 상대로 조금 고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경기 스티븐 마츠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메츠 마운드에서는 드문 좌완 선발 투수이기 때문에 꾸준히 기회를 받고는 있지만, 아마추어 시절부터 팔꿈치를 비롯해 잔부상이 많았기 때문에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족쇄가 되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에서도 선발 로테이션 복귀 후 투구 수가 계속 80구 전으로 끊기고 있는데, 이렇다보니 이닝 소화력에 제한이 걸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6월 후반 이후 5이닝을 채운 경기가 없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이렇다면 사실상 오프너보다 좀더 긴 이닝을 끌고 가는 정도의 의의 밖에 찾아볼 수 없을 것입니다.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 상대로는 첫 선발 등판이 될 예정입니다.

최종정리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다만 양팀 모두 선발 투수의 기여도가 마이너스라는 점을 전제로 하고 예상하는 것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은 커리어 사상 첫 선발 등판이고, 메츠 선발은 50구만 넘어가도 벤치가 교체를 준비하는 선수입니다. 이렇게 되면 타선의 기세 싸움으로 흘러가기 마련인데, 7월 샌프란시스코가 전형적인 기세로 야구하는 팀이라는 점과 메츠가 에이스들을 연이어 내놓고도 패했던 충격이 남아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다득점 경기 양상에서 샌프란시스코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합니다.

결론, 샌프란시스코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