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VS PSV

아약스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2명의 선수를 떠나 보냈다. 데 리흐트와 프랭키 데 용을 각각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로 이적시켰다. 이 선수들의 이적으로 인한 빈자리도 빠르게 채워 넣었지만 무게감이 확실히 다르다. 이번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왓포드와 바삭세히르 등의 팀들에게 승리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가장 최근 경기였던 파나티나이코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이번 프리시즌에서 보여진 아약스의 개선점은 바로 수비다. 데 리흐트의 부재가 확실히 드러나고 있다. 아무리 친선 경기였다고는 하나 네덜란드 하부리그의 퀵 20에게 2골을 실점했다. 이번 프리시즌 6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기록한 아약스가 이번 경기에서 수비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 된다.

PSV는 아약스에 비하면 전력 누수가 적은 편이다. 지난 시즌 우승에 실패했고 UCL에서도 일찌감치 탈락하는 바람에 아약스에 비해 스포트라이트가 적었던 것도 사실이고 스타 플레이어도 적었다. 앙헬리노를 맨시티로 이적 시켰고 루크 데 용은 세비야로 이적했다. 루크 데 용의 자리는 굳이 보강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앙헬리노의 자리는 발렌시아에서 토니 라토를 영입하며 채웠다. 수비진의 선수들을 많이 영입하며 공격보다는 수비 강화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바젤과의 UCL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강화한 수비진이 2골이나 실점한 것은 옥의 티다. 아약스의 홈 경기장에서 승리한 지 4년이나 지났다. 이번 경기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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