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일 KBO 분석 한화이글스 VS NC다이노스

한화이글스

9번 타순에서 4타수 3안타로 활약한 오선진, 중심 타선에서 5 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호잉과 4타수 1안타 2타점 이성열만이 타격을 했을 뿐, 테이블세터는 9타수 2안타로 제 몫을 하지 못했고 송광민, 정근우 등도 기회를 원활히 이어주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 시즌 내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이재학을 상대로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올 시즌 이재학을 상대로 한 번도 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 선발로 등판하는 박주홍은 호투를 하다가도 금방 지쳐버리는 스타일입니다. 득점권 피안타율은 0.250 수준으로 잘 넘어가는 편이지만 3회 OPS 0.937, 5회 OPS 0.810 등 타순이 한 바퀴 돌아간 시점부터 크게 공략당하는 편에 속합니다. 상대 중심 타선과의 승부에서 더 완벽한 피칭을 하려다가 볼 카운트 싸움에서 밀려 장타를 허용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그리고 NC를 상대로 이 점이 가장 극단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NC상대 피 OPS는 1.109에 달하고, 총 2경기에 나서 8.1이닝 동안 7개의 볼넷을 내주고 있습니다. 이번 등판에서도 고난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NC다이노스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감 있는 채드벨을 상대로 박민우-이명기 테이블세터가 활약하며 스몰린스, 박석민, 모창민 등의 중심 타선이 해결사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여유롭게 승을 거두는 흐름을 전망합니다. 이번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이재학은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3경기에 나서 3승 ERA 2.95의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특히 한화 타자들이 이재학의 체인지업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호투의 비결입니다. 지금껏 많은 경기를 상대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한화를 상대로 체인지업 피안타율이 0.178에 불과할 정도로 마구 수준의 공입니다. 이번 등판에서도 이 체인지업을 활용하여 긴 이닝 동안 호투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정리

현재 1.63의 비교적 높은 배당을 받고 있는 NC다이노스 입니다. 이번에도 NC의 이재학이 한화 상대로 강점을 보여주면서 팀의 연승을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타선의 흐름도 NC가 조금 앞서있는 상태입니다. 게다가 채드벨은 NC를 상대로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분위기 싸움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큰 변수 없이 흘러갈 것으로 보이며 NC다이노스의 승을 추천합니다.

결론, NC다이노스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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