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 MLB분석 애리조나 VS LA다저스

애리조나

애리조나는 잭 갤런이 이번 경기 선발 투수로 등판합니다. 갤런은 직전 경기였던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동안 2피홈런 포함 6피안타 2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4패째를 당했습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맞춰 애리조나로 이적해 네 경기에서 모두 2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나름대로 자기 몫을 해주고 있습니다. 시즌 전체로 보더라도 11경기 선발로 나서 3실점 한경기만 했을 뿐 나머지 10경기에서는 2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자기 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다저스를 상대로도 원정에서 한 차례 선발로 나서 5.1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2실점 투구를 하며 선전했었습니다.

LA 다저스

LA다저스의 토니 곤솔린이 이번 경기 선발 투수로 등판합니다. 곤솔린은 직전 경기였던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2피안타 2볼넷 1실점의 호투를 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습니다. 메이와 함께 다저스의 미래를 책임질 투수로 올 시즌 5경기 등판해 데뷔전이었던 애리조나전에서만 고전했을 뿐 나머지 네 경기에서는 1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안정된 투구를 했습니다. 애리조나전에서는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다소 긴장한듯 커맨드가 흔들리며 4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6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LA 다저스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다저스 선발 곤솔린은 데뷔전이었던 애리조나전에서 고전하기는 했지만 이후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였던 양키스전에서는 5이닝 1실점의 인상적인 투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애리조나 타선이 전날 폭발하기는 했지만 자기 컨디션만 유지하면 충분히 자기 몫은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 선발 갤런 역시 구위가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구가 안정되어 있고 생각보다 경기 운영 능력도 괜찮은 투수입니다. 상대전에서 호투했던 기록도 있습니다. 결국 불펜과 타선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이는데, 양 팀 모두 불펜이 부진하다고 봤을때 파괴력에서 앞서는 다저스가 좀 더 유리한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기에 애리조나는 좌완 불펜진이 그리 강하지 않아 다저스 타선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결론, LA다저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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