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vs 아틀레티코

■ 이번 매치는 챔스 조별리그 첫 경기. 모나코는 지난 리그 라운드 툴루즈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2연패를 끊었다. 그러나 리그 4경기 무승으로 부진상태. 이날 모나코는 4-1-4-1 전술을 들고 나와 팽팽한 흐름 속에서 후반 MF 유리 틸레만스가 선취골을 넣으며 리드하나 싶었지만 후반 34분 툴루즈의 FW 아론 레야 이세카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비겼다. 전방압박 전술은 어느정도 주효했지만 DF 예메르손-카밀 글리크 중앙 수비라인의 컨디션이 여전히 좋지 않은 점이 아쉽다. 게다가 주력 GK 수바시치, MF 로니 로페스, 전력급 DF 피에르-가브리엘, FW 스테판 요베티치, 피에트로 펠레그리는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로 전력누수가 제법 큰 상황.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리그 라운드 에이바르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반등에 실패했다. 그간 안방에서 만큼은 에이바르에 강세였던 만큼 상당히 아쉬운 결과. 이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기존 4-4-2 전술에서 변화를 주며 4-1-4-1 전술을 가동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후반 42분 에이바르의 FW 세르히 엔리크에 선취골을 내주며 고전했다. 그러나 추가시간에 교체투입 되었던 FW 보르하 가르세스가 동점골을 넣으며 간신히 패배를 모면했다. 사실상 올 시즌 라리가 4경기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였지만 결과가 아쉬웠다. 시즌 초반 DF 고딘, MF 코케, FW 디에구 코스타가 경기력 저하로 비난을 받았지만 어느정도 폼을 되찾은 모습. 아울러 주력급 DF 뤼카스 에르난데스, 전력급 FW 니콜라 칼리니치, MF 비톨로, DF 산티아구 아리아스는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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