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다드는 에스파뇰을 원정에서 3-1로 완파하고 기분 좋은 2연승을 질주했다. 9월 A매치 휴식기 직후 엄청난 경기력 호조를 나타내며 초반 돌풍을 예고 중인 상황. FW 윌리안, 이삭, MF 오야르사발, 포르투, 외데가르트 등 공격진이 워낙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홈 강세를 유지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유망주 외데가르트의 잠재력이 제대로 폭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소폭의 로테이션 가동 시 FW 이삭-MF 수루투사의 선발 복귀가 예상된다.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 중인 MF 이야라멘디는 내년 1월에나 복귀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라베스와는 바스크 지역의 이웃 관계로, 두 팀의 맞대결 또한 더비매치로 분류된다. 최근 더비 전적은 3승 2패로 소시에다드의 근소한 우세다.

알라베스는 빌바오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4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초반 무난히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던 FW 루카스, 호셀루 등이 A매치 휴식기 이후 컨디션 저하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 새 감독 가리타노가 아벨라르도 전임 감독의 4-4-2를 버리고 4-3-3으로 변신을 시도 중에 있으나, 공격력 정상화를 위해선 투톱을 쓰는 편이 좀 더 나아 보인다. 그래도 수비진은 잘 버텨주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줄 만하다. 기존 부상자 FW 부르기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소시에다드 원정에선 최근 3시즌 0-3 패, 1-2 패, 1-0 승으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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