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드래곤즈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하며 좋은 득점력에도 고전했던 전남이 지난 안양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오랜만에 승리를 따냈다. 이 경기에서 전남은 득점력이 상당했던 안양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치르며 수비력도 오랜만에 증명했다. 득점력이 좋았던 바이오(ST)가 이 경기에서 38초만에 골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리그 최단시간 득점의 기록을 올렸다. 다만 전남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기 위해서는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수비력과 공격력을 그대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또한 이번 시즌 수원을 상대로 2무 1패로 승리한 적이 없다. 공격진의 바이오와 브루노(ST)가 조금 더 분발해야 한다.

■ 수원 FC 지지 않고 있는 팀이지만 승리도 따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수원이 기록한 성적은 1승 5무로 이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고 승리한 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만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렇듯 수비에서 받쳐주는 경기에서 승리하고 있다. 다만 이렇게 수비가 받쳐주는 경기가 자주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지난 아산과의 경기에서도 2골을 모두 앞서가는 골로 기록했지만 이후 바로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한샘(DC)과 조유민(DC)의 판단력이 흐려지는 상황에서 찬스와 실점을 내어주고 있다. 또한 측면 수비가 불안한 경기력으로 중앙 수비의 커버를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다. 아직 4위로 올라갈 수 있는 찬스가 있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코멘트> 전남의 지난 경기 승리로 인해 팽팽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팀 모두 득점력은 보유하고 있지만 수비력이 받쳐주지 않는 경기에서는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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