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는 직전경기(10/28) 홈에서 샬럿 상대로 120-10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6) 홈에서 유타 상대로 95-86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2승1패 성적의 시즌 출발. 샬럿 상대로는 3쿼터 까지 6득점에 그쳤던 르브론 제임스가 4쿼터(33-21)에만 14득점을 볼아치며 승부처를 지배했고 앤서니 데이비스(29득점 14리바운드 3블록슛)가 강력한 원투펀치의 힘을 보여준 경기. 벤치에서 나온 드와이트 하워드(16득점 10리바운드 4블록슛)도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자베일 맥기(10점, 4리바운드)까지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하며 빅맨 3인방이 모두 상대 골밑을 유린했던 경기. 또한, 개막후 3경기 결장하고 있는 라존 론도가 팀 훈련에 합류해서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는 것도 희망적인 소식.

멤피스는 직전경기(10/28) 홈에서 브루클린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134-13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6) 홈에서 시카고 상대로 102-110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2승1패 성적. 브루클린 상대로는 7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하는 가운데 멤피스에 입단하자마자 팀의 리빌딩 코어로 낙점된 모란트(30점, 9어시스트)가 승부처에 어빙을 상대로 밀리지 않았고 종료 직전에 터진 재 크라우더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짜릿한 승리를 기록한 경기. 요나스 발렌슈나스, 자렌 잭슨 주니어가 골밑에서 힘을 냈으며 다수의 볼 핸들러와 슈터들의 조합인 스몰 라인업 운영으로 탄력적인 전술 변화도 성공적 이였던 상황. 다만, 일선의 수비가 쉽게 뚫렸고 체적으로 개인플레이가 많았다는 부분은 찜찜한 구석으로 남았다.

개막전 패배로 불안하게 시즌을 출발했던 LA 레이커스가 유타전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 시키고 샬럿을 상대로 연승에 성공하면서 상승세 리듬을 만들어 냈다. 앤서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가 원투펀치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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