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즈 펠리컨스

뉴올리언스는 직전 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123-134로 패하며 시즌 4경기를 모두 패했습니다. 자이언 윌리엄슨에 이어 페이버스까지 부상을 당하며 빅맨 로테이션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2쿼터 부터 밀리기 시작해 완패를 당했습니다. 잉그램이 개막 4경기 연속 20+득점을 올려주었고 극단적인 업템포 기반의 경기 운영을 하며 로테이션 범위를 넓게 가져가고 있지만 문제는 수비에서 드러나있습니다. 공격에서는 빅맨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잘 풀어나가고 있지만 자동문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주축 선수들이 모두 바뀐 상황에서 리빌딩을 추구하고 있는 팀에게는 어쩔수 없는 모습입니다.

덴버 너게츠

덴버는 직전 경기였던 댈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106-109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원정 홈으로 연결된 백투백 일정 때문인지 경기 후반 야투 난조와 범실이 연딜아 나오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특히 벤치 대결 구간에서 밀렸다는 점에서 영향이 컸습니다. 폴 밀셉은 23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요키치는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만 경기 막판 아쉬운 범실을 기록하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공격 리바운드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막판 추격전을 벌였지만 야투가 너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최종정리

뉴올리언스는 앤써니 데이비스 트레이드 이후 올 시즌 완전히 선수 구성이 바뀐 상황입니다. 즈루 홀리데이, 오카포 정도만 주축 선수들중 남았습니다. 아무래도 수비력에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거기에 페이버스는 이번 경기도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유력합니다. 즈루 홀리데이는 복귀할 예정이지만 빅맨 전력이 확실히 약화되어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극단적인 업템포 경기 운영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덴버의 탄탄한 수비를 뚫어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덴버는 비록 직전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백투백 일정에 따른 체력 저하가 컸을 뿐입니다. 덴버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결론, 덴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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