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 카운티 VS 찰튼

지난 11월 23일 프레스턴전 1-0 승리를 끝으로 3무 4패를 기록했다. 지난 2경기에서도 레딩에게 3-0으로 패배하고 위건과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더비는 다수의 부상자로 스쿼드 운영이 힘든 지경이다. 특히 미드필드 라인이 박살났다. 3선 지역의 볼 공유의 핵심인 허들스톤(MC)와 시니(DMC)의 부상으로 특유의 매끄러운 볼 흐름이 연출되지 않고 있는 상황. 거기다 수비 지역에서도 '핵심' 비엘릭(DC)이 결장하는 등 문제가 많다. 2-3선 미드필드 라인에서 파괴력을 상실한 탓에 홈이라 하더라도 승리 가능성은 낮다.

최근 3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했다. 4연패 이후 승점을 연달아 쌓았다. 헐 시티,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브리스톨 시티를 3-2로 꺾었다. 찰튼 역시 현재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 이들도 다수의 부상자로 스쿼드가 박살난 상태. 그러나 더비 카운티와 대조적인 점은, 다수의 부상자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근래 꾸준히 승점을 쌓았다는 사실이다. 쓰리백 라인에서 실망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나 테일러(ST), 본네(ST) 투톱의 꾸준한 득점력과 좌우 윙백의 폭발적인 오버래핑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 더비와 달리 파국에 대한 해결책'을 찾았기 떄문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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