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은 직전경기(1/1) 홈에서 인천전자랜드 상대로 65-6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8) 원정에서 안양KGC 상대로 80-81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2승16패 성적. 인천전자랜드 상대로는 1경기 결장후 김준일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출전시간에 제약이 있는 가운데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였고 17점차 리드를 날려버리며 4쿼터(9-23)에 역전패를 당한 경기. 부족했던 김준일의 출전시간을 장민국(2득점, 5리바운드)가 메우지 못했고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문제점을 노출했던 상황. 또한, 닉 미네라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없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고양오리온은 직전경기(1/1) 홈에서 서울SK 상대로 83-75 승리를 기록했으며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이전경기(12/29) 홈에서 인천전자랜드 상대로 65-78 패배를 기록했다. 부산KT 상대로 6연패 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온 이후 3경기 2승1패 반등세 이며 시즌 9승19패 성적. 서울SK 상대로는 변칙적인 지역방어로 상대의 3점슛을 효과적으로 봉쇄했고 김선형을 꽁꽁 묶는 수비가 성공을 거둔 경기. 새롭게 영입한 유터가 골밑에서 묵직한 파워와 수비로 세컨 용병의 역할을 해냈으며 유터가 23분여 출전 시간을 책임지게 되자 체력적인 부담이 줄어든 사보비치의 집중력과 득점력이 살아났고 수비 부담이 줄어든 토종 포워드 라인의 득점력도 부활했던 상황. 또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를 꺽으면서 자신감 이라는 추가 옵션을 선물로 받을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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