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VS 삼성
Sadthingnothing■ SK 와이번스
- 투수
핀토를 선발로 예고했다. 핀토는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KIA 전에서는 피안타율이 4할대에 육박했지만 1자책점으로 틀어막으며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뽐냈다. 삼성 타자들이 처음 상대하는 투수들에게 유난히 약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핀토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단 5안타에 그치며 1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최지훈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을 뿐, 타격감이 괜찮았던 최정과 로맥이 동시에 침묵하니 다시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삼성이 김대우를 선발로 예고했다는 것이지만 언더핸드 유형의 투수에 약했기 때문에 또 다시 침묵할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핀토가 시즌 초반에 보였던 모습처럼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타선이 동시에 침묵한다면 SK의 암흑기가 시작될 수도 있다.
■ 삼성 라이온즈
- 투수
김대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김대우의 최근 2경기 선발 등판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피안타율은 3할대였지만 5이닝 동안 3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대체 선발의 기대치를 충족했다. SK 타선이 지난 경기에서 침묵했던 만큼 김대우가 이전의 피칭을 재현한다면 충분히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삼성의 타선은 단 4안타에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이원석이 수비 과정에서 엄지 손가락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출장이 불투명하다. 물론 이성규나 김동엽으로 펀치력을 대신할 수 있지만 이전 경기에서 8타점이나 터트렸던 이원석의 공백은 크다. 득점은 뽑아낼 수 있겠지만 대량 득점은 힘들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김대우가 얼마나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 지가 의문이다. 그러나 김대우가 짧은 이닝을 소화하더라도 불펜진이 워낙 막강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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