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인테르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이후 첫 공식전에 나서는 유벤투스. DF 데미랄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한 것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이다. 호날두,디발라의 공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하나 각각 득점과 경기력으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있는 만큼 아주 큰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 특히 1차전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돌아왔다는 것도 유리한 상황에서 2차전을 치를 수 있는 가운데 밀란 상대로 최근 10경기 9승1무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하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밀란. 홈에서 열린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에서 종료 직전 PK를 내주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해 불리한 상황에서 2차전을 치른다. 더불어 FW 이브라히모비치 MF 카스티예호 DF 테오가 징계로 결장하고 DF 두아르테는 부상으로 인해 이탈했다는 소식. 피올리 감독이 부임한 이후 복귀한 FW 이브라히모비치의 전방에서의 존재감이 밀란 공격에 중심을 잡아줬다는 것을 고려하면 FW 이브라히모비치의 공백이 답답한 경기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우려된다. 더불어 유벤투스 상대로는 최근 10경기 1무9패를 기록할 정도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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