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VS 오사수나
발렌시아는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음에도 불구, 선제실점 이후 수비가 무너지며 0-3 완패를 당했다. 단, 스코어 대비 경기내용은 준수했다는 평가. 선제골을 얻어맞기 전까지 이변이 가능해 보였을 정도로 레알을 곤경으로 몰아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FW 로드리고의 선제골이 불운한 VAR 판정으로 취소됐다는 점도 발렌시아에겐 불운이 아닐 수 없었다. DF 디아카비의 부진으로 인해 모처럼 선발 출격한 DF 망갈라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였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이번 주말에 반등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그래도 MF 코클랭, 이강인, DF 가야가 부상 및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해진 상태에서 FW 고메스(9골 2도움)마저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점은 가볍게 보기 힘든 타격이다. 물론, 중하위팀 상대로는 FW 가메이로, DF 자우메를 선발로 앞세워도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는 하다. 수비의 핵 DF 파울리스타는 마침내 복귀한다는 소식. 오사수나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 1패로 근소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사수나는 AT 마드리드와의 주중 홈경기에서 0-5 대참사를 당하며 소시에다드전 무승부(1-1)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현재 순위 13위, 강등권과 승점 9점 차로 아직 잔류에 대한 걱정은 크지 않아 보이는 상황. 단, 심각한 전력누수를 떠안고 후반기 일정을 소화 중인데다, AT전 경기내용이 워낙 좋지 못했던 만큼 연패를 막기 위해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할 필요가 있는 상태다. 강등권 팀들이 제각각 막판 스퍼트 조짐을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MF 루벤(6골 2도움) 복귀가 반가운 반면 DF 라토는 원 소속팀 상대로 출전할 수 없다는 소식. 주포 FW 아빌라(9골 2도움)가 시즌 아웃으로 이탈한 공격진의 골 결정력에는 여전히 신뢰를 주기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들어 원정에서 빌바오를 잡고(0-1), 세비야(2-3)와 소시에다드(1-1) 상대로도 선전을 펼쳤다는 점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다만 발렌시아 원정에선 5연패 포함, 2003-04 시즌의 1-0 승리 후 오랜 기간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발렌시아: FW 고메스(★★★★☆/불투명), MF 코클랭(★★★★☆/부상), 이강인(★★★☆☆/징계), DF 가야(★★★★★/징계), 가라이(★★★★☆/명단제외), 피치니(★★★☆☆/부상).
오사수나: FW 아빌라(★★★★★/부상), MF 로베르(★★★★☆/부상), 바르하(★★★☆☆/부상), DF 론칼리아(★★★☆☆/부상), 라토(★★★☆☆/출전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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