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로닝언 상대로 1-2 패배를 당한 펜로. 개막전에서 에먼을 5-3으로 대파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최근 6경기 2무4패에 그치며 부진에 빠져 있다. 승점 5점으로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7경기동안 24골을 내줬을 정도로 수비진이 크게 흐늘리고 있는 모습. FW 욘의 부상 외에 다른 전력누수는 없지만 심각한 수비불안에 홈에서도 3경기 1무2패에 그치며 고전하고 있다. 다만 7경기 6골을 넣은 주포 FW 지아쿠마키스가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고 아약스전 퇴장으로 징계를 받았던 DF 쿰이 복귀한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헤라클레스. 홈에서 위트레흐트를 4-1로 대파하며 5경기 무승에서 벗어나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에이스 MF 블로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오랜 무승을 끊어내는 모습. 7경기 6골로 부진한 팀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지난 시즌 주포 역할을 해준 FW 데서스를 비롯 공격의 핵심들이 대거 이적한 여파를 드러내고 있고 홈에서 강한 면모와 달리 원정에서는 이번 시즌도 3경기 1무2패에 그치는 등 여전한 약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 MF 키오모르트조글루 DF 바크보드 GK 블라스비치 등 부상자들의 공백이 있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

펜로가 리그 최다실점을 기록하며 2무4패 부진에 빠져 있지만 원정팀 헤라클레스가 홈 강세에 비해 원정만 가면 작아진다는 점. 서로 홈팀이 승리를 거두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홈팀 펜로의 승리를 기대해볼 만하다.

핸디캡: 헤라클레스가 원정만 가면 작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펜로의 우세를 전망한다.

언더오버: 펜로가 리그 최다실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주포의 폼은 좋다는 점. 헤라클레스가 원정에서 부진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난타전의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일반: 펜로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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