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벤토 VS 라치오]

지난 사수올로 원정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공격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라파둘라(ST)와 카프라리(SS)의 마무리 능력은 수준급이지만 두 선수에게 볼이 제대로 투입되지 않고 있다. 이오니타(CM)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데 심지어 최근 이오니타의 패스 정확도도 좋지 않다. 카프라리와 라파둘라가 서로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두 선수 중 한 선수라도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1골도 터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도 충분하다.게다가 베네벤토는 올 시즌 평균 2실점을 내주며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팀이다. 심지어 홈에서 실점이 평균 2.2골로 더 상승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라치오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공격력을 가진 팀이다. 이번 경기에서 2골 이상의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다분하다.

지난 헬라스 전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득점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임모빌레(ST)와 카이세도(ST)가 최전방에서 확실한 마무리 실력을 뽐내고 있고, 알베르토(CAM)의 부상 공백은 밀린코비치-사비치(CM)가 확실하게 메워주고 있다. 코레아(SS)의 이타적인 플레이 능력과 라짜리(RM)나 파레스(LM)의 정확한 크로스까지, 이번 경기에서도 2골 이상을 뽑아낼 가능성은 충분하다.문제는 올 시즌 수비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평균 득점이 1.55골인 반면 평균 실점은 1.73골이나 될 정도다. 수비의 중심인 아체르비(CB)가 부상을 당했고, 1순위 백업 센터백인 파트리치(CB)까지 부상을 당했다. 이미 폼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회트(CB)가 선발로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니 수비 불안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베네벤토의 날카로운 투톱에 의해 1골 정도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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