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 vs 아우크스부르크(00:30)

프라이부르크 vs 아우크스부르크(00:30)

직전 라운드 마인츠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상승세 흐름이 다소 주춤하지만 리그 5경기 무패로 상대에 비해선 안정적이다. 선전을 기대할만하다. 맞대결 전적서 압도적이다. 지난 5차례 맞대결서 2승 3무를 거뒀다. 10득점을 적중하는 동안 실점은 단 4점에 불과하다. 상대 무른 공세에 맞서 수비 라인을 탄탄히 세워 조직력을 높인다. 비슷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클린 시트 달성까지 꾀할 수 있다. 공격 또한 적절하게 터지는 중이다. 정우영(RM, 최근 5경기 2골)이 프리롤에 가깝게 뛰며 상대 수비를 교란시키고, 살라이(RW)와 그리포(LW, 최근 5경기 1골) 측면 조합 역시 과감한 슈팅과 전진성으로 힘을 보탠다. 1득점 생산까진 무리가 없다.  

직전 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 전 1-0 승리로 리그 첫 승을 따냈다. 흐름을 다소 바꾼 상황서 일방적으로 무너질 그림은 그려지지 않는다. 대량 실점 위기를 넘겼다. 지난 2경기 연속 클린 시트 달성에 성공했다. 작정하고 라인을 걸어 잠그며 상대 전진을 막는다. 물론 상대 공세에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겠으나, 그 이상으로 수비진이 무너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공격이다. 수비적 운영 탓에 공격 파괴력을 높이기 힘들다. 또한 팀 발표에 따르면 핀보가손(FW) 부상이 길어지는 상황서 그레고리슈(FW)마저 부상으로 이번 라운드까지 결장한다 밝혔다. 이외 자원을 신뢰하긴 힘들다.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프라이부르크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맞대결서도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어 자신감을 높인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직전 라운드 승리 분위기를 길게 잇고자 하지만 원정 불리와 스쿼드 뎁스 열세를 극복하기엔 힘이 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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