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 량장 징지 vs 톈진 진먼후 (20:30) 

충칭 량장 징지은 전 라운드 우한 FC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부진이 상당히 깊었던 점을 고려하면 의미를 크게 부여하긴 어렵습니다. 오히려 이전 2경기서 1-4 0-1 패배를 반복했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합니다. 이번 라운드 승점 3점을 오롯이 따내기엔 난도가 높은 일정입니다. 안방서 공격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탓인지 실점이 늘어나고있습니다. 일단 수비 지역서 공중볼 경합 승리 빈도가 매우 낮습니다. 박스 안에 머무는 센터백 숫자가 그리 많지 않기에 어쩔 수 없는 수치입니다. 그리고 중원서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해줘야 A. 트라오레도 최근 리그 5경기 패스 성공률이 70% 초반을 유지하는데 그치고있습니다. 무실점 달성은 허황된 목표로 보는게 낫습니다. 

톈진 진먼후는 이전 라운드 창저우 슝스 전서 1-2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이번경기는 꼴찌팀 과의 경기 이므로 흐름 싸움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꼽힙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전방 공격수 수 유안지 부상 복귀까지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합니다. 하지만 시에 웨이준이 그 공백을 잘 메우고 있고,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합마저 좋습니다. 앞선 2경기서 이들의 시너지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상대 무른 수비를 끈질기게 괴롭히며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올릴 전망입니다. 수비 또한 준수합니다. 미드필드진부터 강한 압박에 들어가 상대 라인 전진을 막고, 수비진들은 기민한 라인 컨트롤로 상대 공간 침투를 저지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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