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07일 NPB 라쿠텐 : 한신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타나카 마사히로(3승 3패 3.9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DeN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나카는 리그전의 부진을 교류전에서 극복했습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른 팀도 아닌 DeNA 상대로 호투를 해냈다는건 한신 타선 상대로도 충분히 승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로 볼수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무라카미 쇼키를 무너뜨리면서 타츠미 료스케의 쐐기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해 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혼자 3타점을 올린 오오타 히카루는 혼자서 하드캐리를 했습니다는 표현을 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를 신뢰해줄수 있을 것 같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한신 타이거즈는 니시 유키(2승 4패 4.42)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31일 세이부 원정에서 6.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니시는 5월에 부진하던 투구 내용이 그대로 재현되었습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류전 원정 경기에서 부진이 시작되었습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고전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노리모토 타카히로 상대로 1회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한신의 타선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격 자체가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현재의 여력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듯. 

그나마 무라카미의 완투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불행 중 다행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는 교류전 원정에서 부진한 한신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현재의 타격으로 타나카를 공략하는건 쉽지 않을듯. 반면 금년의 니시는 한신 이적 이후 가장 좋지 않은 투구가 이어지고 있고 타선의 집중력도 확실히 좋지 않다. 홈의 잇점을 가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4:2 라쿠텐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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