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루이스 카스티요(6승 7패 2.96)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카스티요는 홈런 2발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바 있다. 

원정에 비해 최근 홈 경기에서 투구 기대치가 QS라는 점은 카스티요로선 굴욕에 가깝다. 

전날 경기에서 1회말 수아레즈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시애틀의 타선은 

2회부터 단 1점도 올리지 못하는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2회초부터 득점 기회를 모두 날려버린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5.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무래도 옥석가리기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

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마에다 켄타(2승 5패 5.50)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5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제구난을 일으키면서 3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마에다는 

좋은 흐름이 원정에서 다시금 깨진게 문제다. 투구의 안정감은 여러모로 좋지 않은데 이번 경기도 제구가 잘 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시애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0점을 득점한 미네소타의 타선은

역시 홈런에 죽고 사는 팀임을 확실히 과시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홈런포 승부가 매우 중요해질 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

이번 시리즈에서 미네소타의 홈런포가 폭발하고 있다. 카스티요 상대로도 이 점이 중요하게 작용할 듯. 

그러나 현재의 마에다는 아무래도 안정감이 부족한 편이고 접전에서의 불펜 강점은 시애틀이 조금 더 낫다. 

뒷심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5 시애틀 승리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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