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 - 하노버96

슈투트가르트는 8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시즌 내내 수비 약점이 두드러지고 있다. 21골을 내주며 수비가 무너지고 있는데 맨마크가 잘 되지 않을 뿐더러 실수도 너무 잦다. 그렇다고 공격 자원들이 수비 집중력을 갖고 열심히 가담하는 것도 아니다. 갑자기 대량실점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잦은 이유. 니콜라스 곤잘레스를 앞세워 득점은 꾸준하게 기록 중이지만 멀티골의 빈도가 너무 낮다. 그래도 시즌 4승 중 3승을 홈에서 거둔 데다 최근 들어 전반보다 후반에 많은 골을 뽑아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노버 역시 별 볼일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23경기에서 3승 5무 15패에 그쳐 있다. 뉘른베르크를 잡아내면서 긴 연패를 끊었지만 이내 2연패에 빠졌다. 수비 약점이 이어지고 있으며 공격력도 딱히 보잘 것 없다. 최근 10경기 득실점 기록을 보면 겨우 5득점 22실점에 그쳐 있다. 여기에 원정 성적은 그야말로 암울하다. 11경기에서 겨우 4무 7패에 그쳐 있다. 특히 원정 평균 실점이 2.6골에 달한다. 수비하기에 급급하다 보니 무득점 경기도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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