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티스 헤타페

바야돌리드에 승리를 거두고 연패에서 벗어났던 레알베티스는 발렌시아와의 FA 컵 경기에서 패했다.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데 공수 모두 들쑥날쑥하다. 실점도 적지 않은 편.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15골을 내주고 있다. 특히 상대 패스 흐름을 끊지 못하는 헐거운 압박이 아쉽기만 하다. 공격력도 꾸준함이 떨어진다. 측면 돌파가 좋지만 마무리가 영 약하다. 세르히오 카날레스, 지오바니 로 셀소가 득점을 이끌고 있는데 파괴력이 영 부족하다.    4경기 무패 행진 중인 헤타페는 잃어버린 득점력을 회복했다. 2연패 탈출 후 다시 기세를 타고 있다. 4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기를 바탕으로 하는 측면 돌파가 일품이다. 호르헤 몰리나, 하이메 마타의 득점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조금씩 흔들리는 수비는 공격력으로 만회하고 있는 상태. 원정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홈 맞대결에서 2-0 완승을 거둔 자신감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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