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와의 유로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친선경기에 나서는 웨일즈. FW 롭슨-카누의 대표팀 은퇴에 MF 킹,레들리 DF 체스터,리차즈 등이 부상 등으로 빠진 것을 제외하면 핵심 선수들을 모두 소집했다. 에이스 FW 베일을 비롯 FW 보크스 MF 램지,앨런 등 기존 베테랑들에 본머스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예 MF 브룩스와 첼시의 유망주 MF 암파두 등 젊은 피들의 성장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 더불어 DF 군터,윌리암스,데이비스 등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수비진의 탄탄한 수비 조직력도 강점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유로 예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1.5군을 내세워 슬로바키아전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 변수다.   원정에 나서는 트리니다드 토바고. 지난해 태국,이란 상대로 패배를 당한 이후 첫 A매치에 나선다. 웨일즈와의 경기 후 다른 일정이 없는 만큼 베스트 라인업으로 웨일즈전에 나설 수 있는 상황. 다만 주포 FW 켄와인 존스의 대표팀 은퇴에 FW 윈체스터 MF 게라,윌리엄스 DF 존스,곤잘레스 등 주축 선수들이 제외되면서 1.5군 정도의 전력으로 웨일즈를 상대한다. 더불어 유럽팀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 경험이 거의 없다는 것도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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