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와의 유로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한 룩셈부르크는 이 승리로 인해 어느 정도는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다소 약한 상대들을 만나 따낸 승리가 잦았는데 불안정한 공격력이 가장 큰 문제다. 그만큼 종잡을 수 없다. 무득점 경기, 다득점 경기를 반복하곤 하는데 우크라이나를 상대로도 최근 2번의 맞대결을 모조리 0-3으로 패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실점하고 있는데 수비진의 어이없는 실책성 플레이로 등을 내보이고 말았다. 홈 이점을 살리기엔 여러모로 쉽지 않은 경기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 중인 우크라이나는 이 2게임 모두 0:0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터키, 포르투갈까지 강팀들을 상대로 거둔 성적인 만큼 성과가 없진 않았다. 득점력이 아쉽긴 하다.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다 보니 결정적인 기회 자체가 적은 편이다. 하지만 예브핸 코노폴리엔카가 공격을 잘 풀어가고 있고 미드필드진이 탄탄하다. 무엇보다 최종 수비수를 늘린 후 수비벽을 쌓는 견고한 디펜스 라인이 일품이다. 지난 10경기에서 내준 실점은 11골에 불과하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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