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히트 홈경기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상대하는 가운데 갈 길 바쁜 마이애미는 직전경기였던 필라델피아 76ers에 완패했다. 조엘 엠비드가 빠져 있는 이점을 활용하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부진이 상당이 크게 다가왔던 경기였다. 그래도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는 매치업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디트로이트 허약한 1선을 공략할 수 있는 가운데 일정, 경기 장소도 마이애미가 유리하다. 저스티스 윈슬로우를 비롯해 디온 웨이터, 드웨인 웨이드 등 메인 볼 핸들러들이 차고 넘치는 부분도 기대를 모은다.   디트로이트는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후 곧바로 마이애미로 이동해 빡빡한 백투백을 치러야 한다. 다행히 이동거리는 길지 않은 편. 부상으로 빠지는 선수도 없다. 다만, 마이애미와의 상성은 나쁠 수밖에 없다. 디트로이트가 자랑하는 트윈 타워의 높이를 마이애미가 완벽하게 봉쇄할 수 있기 때문. 이 부분은 마땅한 3옵션이 없고 백코트가 약한 디트로이트이 최대 아킬레스 건이 될 수밖에 없다. 홈에 비해 형편없는 원정 성적도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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