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VS KIA
타선의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SK는 문승원(6승 4패 4.59)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6일 LG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문승원은 최근 3경기 방어율이 무려 9.42로 이전과는 다른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한순간에 밸런스가 무너져버렸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려운데 4월 14일 기아 상대로 홈에서 기록한 6이닝 3실점 투구는 잊는게 나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SK의 타선은 9회말의 찬스까지 놓친게 상당히 뼈아플 것이다. 다만 반등의 여지는 있는 편. 박종훈 강판 이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1.5진 불펜은 팀에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에이스의 힘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기아는 윌랜드(6승 6패 4.55)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7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윌랜드는 충분한 휴식이 이번 경기에서 나름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SK 상대로 홈에서 6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7월의 윌랜드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복수전을 펼칠 가능성은 생각보다 높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어도 1회초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기아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것이다. 즉, 투수진의 활약이 없다면 이기기 힘들다는 이야기. 그래도 문경찬은 이번 시즌 실질적인 NO.1 클로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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