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7일 MLB 분석 애리조나 VS 필라델피아
애리조나
상대 선발 아리에타는 팔꿈치 뼛조각 문제로 이닝 제한이 걸려 있고, 애리조나 타선이 아리에타 상대로 크게 밀리는 것도 아닙니다. 특히 아리에타를 상대해본 경험이 가장 풍부한 제이크 램에게 기대를 걸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선발 리크는 시애틀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컨트롤을 유지했지만, 트레이드 직후 등판 경기에서 투수들이 컨트롤에 애를 먹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선발 투수로 마이크 리크가 등판합니다. 시애틀 소속 선발 투수로 이번 시즌 22경기 9승 8패, 방어율 4.27로 비교적 솔리드한 모습을 보였지만, 리빌딩 시즌을 준비하는 시애틀의 팀 사정상 트레이드 대상이 되어 애리조나 소속으로 이번에 처음 등판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볼넷을 거의 내주지 않는 안정적인 컨트롤을 지니고 있으나, 이따금 기복이 크게 발생할 때가 있고, 구위 자체가 그리 강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6이닝 이상을 바라는 것은 상당한 희망으로 보입니다. 특히 트레이드 직후 투수의 첫 등판에서는 팀과의 호흡 문제로 약점이 좀 더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다는 부분도 염두해야 합니다. 필라델피아 상대로는 이번 시즌 첫 등판입니다.
필라델피아
이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는 아리에타의 경우 불펜 조기 가동이 처음부터 예정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상대 선발 마이크 리크와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맞붙는 것인데, 지난 시즌 딕커슨이 리크에게 홈런을 친 적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번 경기 선발 투수로 제이크 아리에타가 등판하며, 이번 시즌 22경기 8승 8패, 방어율 4.44로 이름값에 비하면 심심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듯 합니다. 6월까지만 하더라도 대체로 6이닝 전, 후의 이닝을 소화하면서 퀄리티스타트도 드물지 않았을 정도로 팀의 중상위권 선발 역할을 톡톡히 해냈지만, 7월 이후에는 4~5이닝 전후로 이닝이 제한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팔꿈치 뼛조각 문제 때문인 듯합니다. 당장 손을 대기에는 팀 사정이 여의치 않고, 오래 던지게 하면 상태가 악화되기 때문에 고육책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번 경기에서 아리에타의 기여도를 따지기 어려우며, 직전 경기에서도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팀은 8점차로 크게 이겼지만 아리에타는 4이닝 채운 뒤 교체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즌 애리조나 상대로는 6월에 1경기 맞붙어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사정이 다른 듯 합니다.
최종정리
애리조나의 우세가 전망됩니다. 리크의 새집 증후군과 아리에타의 팔꿈치 중 어느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역시 반전의 가능성이 있는 리크 쪽이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경기입니다. 필라델피아가 아리에타 등판 경기에서는 불펜을 가동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는 점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타선의 움직임은 양 팀 모두 평균적으로는 비슷하지만 최근 애리조나가 잇따라 대량 득점 경기를 만들어내면서 기세가 좋은 점도 염두에 둬야 할 부분입니다.
결론, 애리조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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