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경기 당 2.3골을 넣고 있는 공격력이 매서울 정도 입니다. 지난 태국 전에서는 무득점에 그쳤지만 안 두크(FW, 베카멕스)와 콩 프엉(FW, 신트-트라위넌)의 득점력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두 선수는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충분히 2골 정도는 터트릴 수 있는 능력을 가졌고, 트롱 호앙(MR, 비에텔)도 측면에서 활발한 공격력으로 언제든지 득점에 성공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수비는 지난 태국 전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했지만 조금 불안합니다. 최근 10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한 경기가 3경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아야 2골까지 밖에 내주지 않는 점은 칭찬할 정도입니다. 말레이시아의 공격력이 크게 강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윙백들이 자주 수비 가담을 해준다면 충분히 클린 시트도 노려 볼 만합니다. 이번 베트남 라인업으로 ‘안 두크 – 콩 프엉 – 반 토안’, ‘반 하우 – 두크 후이 – 헝둥 – 트롱 호앙’, ‘은곡 하이 – 두이 만 – 티엔 둥’, ‘반 랑’ 등이 예상됩니다.

말레이시아

4연승 기간 동안 무려 15골을 집어 넣었습니다. 탈라하(FW, 파항)는 33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A매치 14골을 기록하고 있고, 파우지(AML, 페라크)와 라시드(AMR, 다룰 타짐)의 측면 플레이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측면에서 탈라하에게 패스만 정확하게 연결된다면 충분히 베트남을 상대로 1골 정도는 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수비에 있습니다. 최근 5경기 연속 클린 시트가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티모르-레스테와 2연전에서도 수비 실수를 동해 1골씩을 내주기도 했습니다. 베트남의 공격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수비에 집중하지 않으면 많은 골은 아니더라도 경기 막판 실점을 동해 패할 수 있습니다. 이번 말레이시아 라인업으로 ‘파우지 – 탈라하 – 라시드’, ‘아지호 – 마히난 – 아바’, ‘하심 – 라드자크 – 사드 – 데이비스’, ‘마를라스’ 등이 예상됩니다.

최종정리

베트남은 충분히 홈 어드벤티지를 살릴 수 있는 경기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 6번의 맞대결에서 패배를한 적이 단 1번밖에 없다는 점도 베트남이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말레시이사의 수비는 매 경기 1골씩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 빈 틈을 콩 프엉이 놓칠 리가 습니다. 2-1 정도의 스코어로 베트남이 승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베트남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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