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 유로파리그 세비야 AS로마
그래그래
32강에서 루마니아 클럽 클루지를 상대로 1,2차전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원정골에 힘입어 16강 진출에 성공한 세비야. 이번 시즌 골칫거리인 결정력 문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다만 최근 공식전 6경기 무패에 홈에서는 유로파리그 4경기 3승1무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MF 페르난두의 부상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로마전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 주말 베티스와의 `안달루시아 더비’를 앞두고 있지만 홈에서 연전을 펼친다는 점. FW 엔 네시리,수소의 영입으로 에이스 FW 오캄포스가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데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로마. 칼리아리와의 원정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3 승리를 거둔 이후 11일만에 공식전에 나선다. 4월3일까지 이탈리아내 모든 스포츠 활동이 중단되면서 일정에 대한 부담없이 세비야와의 유로파리그 16강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기는 했지만 MF 베레투의 출전정지에 MF 자니올로,페로티,펠레그리니,디아와라 DF 자파코스타의 부상 이탈로 중원의 전력누수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원정에서 유로파리그 4경기 1승2무1패로 고전했다는 점도 불안요소다.
로페테기 감독의 점유율 축구를 통해 라리가 3위에 유로파리그 16강 진출로 순항하고 있는 세비야. 결정력은 다소 아쉽지만 짧은 패스를 통한 점유율 축구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아 보인다. 로마가 중원의 핵심들이 대거 부상,징계로 이탈한 상태에서 1차전을 치르는 만큼 홈팀 세비야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핸디캡: 세비야가 이번 시즌 좋은 경기력에도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놓치는 경기가 많았다는 점에서 중원 누수가 심각한 로마 상대로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무승부를 노려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언더오버: 세비야가 이번 시즌 결정력에 대한 아쉬움을 꾸준히 드러내고 있는 만큼 로마와의 경기에서도 저득점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세비야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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