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04 레버쿠젠 VS FC 쾰른
레버쿠젠은 샬케 원정에서 악전고투를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경기 막판까지 수세로 몰리며 패전 분위기를 자아냈으나,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한 상황. 보쉬 감독이 면밀하게 로테이션을 가동했음에도 불구, 주중 포칼 준결승전 후유증이 가볍지 않은 듯한 모습이었다. 샬케 원정을 다녀온지 3일 만에 또다시 주중경기 일정을 소화하게 된 만큼 체력 부담을 극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최대 관건이다. 그래도 이웃 라이벌 쾰른과의 홈 더비매치라는 점, 화요일 경기에서 승리한 묀헨글라트바흐에게 4위 자리를 내준 상태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샬케전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게 될 듯. 로테이션 가동 시 FW 폴란트(9골 7도움), 파울리뉴, 베일리, MF 바움가르틀링거, DF 타흐 등의 선발 출격이 유력해 보인다. FW 알라리오(리그 7골)는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쾰른과의 최근 라인 더비 전적은 1승 2무 2패로 근소한 열세다.
쾰른은 우니온 베를린과의 홈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7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코로나 휴식기 이후 1승조차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 앞으로 3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12위, 강등권과 승점 7점 차로 잔류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단, 7위 호펜하임과의 승점 차도 8점으로 벌어져 있어 유로파리그 진출 경쟁에 합류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더비매치 승리 시 잔류를 자력으로 확정지을 수 있다는 점을 동기부여 요인으로 삼아야 하는 입장이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카터바흐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태라는 소식. 결장하더라도 DF 헥토어를 왼쪽 풀백으로 활용할 수 있어 당장 큰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휴식기 이후 수비가 꾸준히 흔들리고 있는 반면 공격진의 폼이 나쁘지 않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레버쿠젠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1 승, 2-2 무, 1-2 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 주요 결장자
레버쿠젠: FW 알라리오(★★★★☆/징계), MF 벨라라비(★★★★☆/부상), L.벤더(★★★★☆/부상).
쾰른: FW 테로데(★★★★☆/부상), MF 리세(★★★☆☆/부상), DF 카터바흐(★★★★☆/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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